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로컬푸드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농협 로컬푸드매장협의회다운 운영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전국농협 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3년 연속 회장으로 연임된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67)의 각오다.
김 조합장은 실천적으로 전국농협 로커푸드매장 관련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국농협 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는 160여개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거대 로컬푸드직매장 조직이다.
김 조합장은 “로컬푸드 조합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환원사업 등 조합원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전국농협 로컬푸드매장협의회다운 운영체계를 만들어 성장 우선 정책을 추진해 수익 기틀을 만들고 로컬푸드 관련자들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 2018년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 오고 있으며 로컬푸드 매장 확대 및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협의회장으로서 로컬푸드 운영원칙 준수, 로컬푸드 생산자 관련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적극적인 홍보 등의 노력으로 로컬푸드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로컬푸드직매장이 대표 농산물 소비·유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궁극적으로는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져 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그는 최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전국농협 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세 번째 회장에 연임됐다.
김 조합장은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관내 농업인들이 바로 수확한 신선 농산물을 직접 출하하고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출하할 수 있다”며 “중소농이나 고령농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고 생산자가 확실하고 당일 생산 원칙인 로컬푸드는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는 아직도 확장 가능성이 크고 더욱 전국적으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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