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영길, 와도 조사 불가...필요할 때 출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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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검찰은 당장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송 전 대표의 조사 일정과 관련해 협의가 진행된 건 전혀 없다며, 필요할 때 출석을 요청할 거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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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검찰은 당장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송 전 대표의 조사 일정과 관련해 협의가 진행된 건 전혀 없다며, 필요할 때 출석을 요청할 거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까진 말릴 순 없지만, 조사는 물론이고, 차담회 같은 자리를 원한다고 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선 때에 맞는 수사가 필요하다며, 일방적으로 나와 조사해달라고 하는 것은 통상적이고 일반적이지도 않을뿐더러, 검찰로선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중간중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면으로 진술을 언제든지 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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