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속 상승세 보이자…또 나온 1억 돌파 '코인 대망론'

김태헌 2023. 5. 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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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자 잠잠했던 '코인 대망론'이 또 다시 등장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월 말 대비 4.77% 오른 2만9천240.43달러에 지난달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는 과거 전례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 연속 오른 경우 향후 1년간 평균 260% 넘는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만5천 달러로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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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부, 가상화폐 단속과 규제 강화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자 잠잠했던 '코인 대망론'이 또 다시 등장했다.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1억3천410만원)에 육박할 것이란 것이다.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올해 초 대비 80% 상승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다만, 큰 조정 없이 상승을 보여 단기 조정 국면을 받을 우려도 제기된다. [사진=pexels]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월 말 대비 4.77% 오른 2만9천240.43달러에 지난달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는 과거 전례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 연속 오른 경우 향후 1년간 평균 260% 넘는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만5천 달러로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애널리스트도 " 가상화폐의 겨울은 끝났다"고 진단하고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제이미 더글러스 쿠츠 역시 세계 채권시장 자금의 1%가 비트코인으로 옮겨갈 경우 가격은 18만5천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가상화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향후 악재도 산적하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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