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컬투쇼' 17주년 축하", 김태균 "아이와 동갑내기, 같이 커나가는 느낌"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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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이 '매일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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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이 '매일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늘 5월 1일은 '컬투쇼'가 만 17년이 되는 날이다. 정말 세월이 빨리 흘러갔다. 감회가 새롭다. 17년 전 딱 오늘 역사적인 첫방송이 시작되었다"라고 말하자 김민경이 "왜 케이크가 없냐?"라고 물었고 김태균이 "보통 이 정도 되면 팬클럽에서 케이크도 갖다주고 하는데 제 팬들이 분명히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조용히 지하에서 활동하는 것 같다. 제 팬인 걸 좀 창피해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해 웃음이 터졌다.
김민경이 '컬투쇼' 17주년을 축하하자 김태균은 "이날이 있도록 이렇게 지켜주시고 대한민국 1등 청취율 자리를 지켜주신 청취자 여러분들이 다 같이 만들어 주신 거다. 감사드린다. 물론 제 역할이 90% 정도 된다"라고 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2006년 5월 1일에 첫방송을 했는데 2006년 8월에 제 아이가 태어났다. 그래서 동갑내기 친구다. 그래서 더 뜻깊은 방송이고 같이 커나가는 느낌이다"라는 김태균의 말에 김민경이 "환갑잔치도 여기에서 하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그렇다. 여기에서 죽을 생각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태균은 "시작할 때 17년 해야 된다 했으면 못했을 거다. 하다보니까 즐기다보니까 하루하루가 모여서 17년이 되었다"라며 '컬투쇼' 17년 소감을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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