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 로저스와 협업' 르세라핌 "마돈나·비욘세 사이에 우리가 껴도 되나 싶어"

공미나 기자 2023. 5. 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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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쇼케이스에서 신보에 대해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보에는 나일 로저스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에 참여한 펠리 펠라로, 제이지가 설립한 레이블 락 네이션 소속 벤자민 등이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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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와의 협업에 벅찬

르세라핌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쇼케이스에서 신보에 대해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 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언포기븐'에는 앞서 발매된 미니앨범 수록곡 6 트랙과 신곡 7 트랙을 합쳐 총 13 트랙이 담겼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고,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했다.

특히 타이틀곡은 미국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가 직접 기타 연주로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일 로저스는 비욘세, 마돈나, 데이비드 보위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춘 전설적인 뮤지션이다.

사쿠라는 "처음 협업 소식을 듣고 '이 분 맞아? 진짜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허윤진은 "어렸을 때 들은 음악을 만드신 분이라 처음 참여를 듣고 너무 놀랐다"며 "나일 로저스가 작업한 아티스트 분들의 이름을 봤을 때 '우리가 여기 껴도 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카즈하는 "화상 미팅을 했는데 프리 스타일로 기타 연주를 해주셨다.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라는 걸 느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김채원은 "기타 연주를 듣고 너무 좋아서 '이번 곡은 됐다'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은채는 "나일 로저스는 함께 작업한 곡을 꼭 콘서트에서 커버 무대를 해주신다고 하더라. 저희 곡 무대도 어떻게 보여주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보에는 나일 로저스 외에도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에 참여한 펠리 펠라로, 제이지가 설립한 레이블 락 네이션 소속 벤자민 등이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언포기븐'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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