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왕 출신 외인 특급의 리턴 매치, 이번에는 누가 웃을까 

손찬익 2023. 5. 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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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 출신 데이비드 뷰캐넌(삼성)과 에릭 요키시(키움)의 선발 맞대결이 장소를 바꿔 펼쳐진다.

첫 대결의 승자는 요키시.

요키시는 지난달 14일 KIA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3연승을 질주 중이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요키시가 선발 투수로서 경기를 만들어주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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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다승왕 출신 데이비드 뷰캐넌(삼성)과 에릭 요키시(키움)의 선발 맞대결이 장소를 바꿔 펼쳐진다. 

오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지난달 20일 고척 경기 이후 12일 만이다. 

첫 대결의 승자는 요키시. 이날 경기 전까지 3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평균자책점 4.24)을 거둔 그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김동혁, 임창민, 문성현이 1이닝씩 깔끔하게 지웠다. 김휘집은 3타점을 올렸고 김혜성, 김태진, 에디슨 러셀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뷰캐넌은 6⅔이닝 9피안타 2볼넷 9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1회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들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요키시는 지난달 14일 KIA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3연승을 질주 중이다.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뷰캐넌은 지난달 26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삼성은 투타 조화 속에 지난달 26일 대구 두산전 이후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키움 출신 김태훈이 가세하면서 계투진이 탄탄해졌고 오재일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5연승 기간 중 두 차례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해결사 본능을 제대로 뽐냈다. 

반면 키움은 롯데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요키시가 선발 투수로서 경기를 만들어주는 게 우선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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