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위한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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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naver.com)]전북 전주시가 어린이와 여성, 1인 가구 등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국내·외 인권도시 사례 분석 △전주시 인구·환경·문화 등 지역적 특성과 인권 여건 분석 △제1차 기본계획 이행에 대한 분석·평가 △시민 인권실태 설문조사 및 사회적약자 등 대상별 심층면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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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성 기자(=전주)(press@naver.com)]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와 여성, 1인 가구 등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전주시 인권 행정의 기틀이 될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본계획은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정책의 비전과 중장기목표, 분야별 정책과제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해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전주시가 추진하는 인권정책의 지침이 된다.
또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확대된 인권개념을 반영해 안전과 환경, 노동, 청년,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1인 가구, 자살 예방 및 마음 치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이 범죄와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권친화적 도시환경 정책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공무원·시민, 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시스템 강화 등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행정 전 과정에서 인권이 체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인권행정 기반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제2차 기본계획을 토대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실적 및 성과를 점검한 후 성과가 미비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정·보완을 거쳐 다음 해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번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국내·외 인권도시 사례 분석 △전주시 인구·환경·문화 등 지역적 특성과 인권 여건 분석 △제1차 기본계획 이행에 대한 분석·평가 △시민 인권실태 설문조사 및 사회적약자 등 대상별 심층면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안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전문가 토론회와 관계기관 공청회, 관계 부서 및 인권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지역 내 모든 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시정 전반에 인권을 반영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성 기자(=전주)(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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