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공격수' 영입전 시작...아스날-뮌헨 나란히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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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 공격수'를 두고 두 팀이 붙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30일(한국시간)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가 아스날(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결국 새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후보 중 한 명으로 블라호비치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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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1,300억 공격수’를 두고 두 팀이 붙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30일(한국시간)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가 아스날(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결별이 유력하다 덧붙였다.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큰 무기는 왼발이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과 킥을 갖췄다. 골 결정력도 준수하다. 피오렌티나 4시즌 동안 총 108경기에 출전해 49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득점 2위(24골)에 올랐다.
잠재력을 인정한 유벤투스가 작년 1월 블라호비치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여러 옵션 포함 9,160만 유로(약 1,314억 원)였다.
합류한 후에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이적 전까지 리그 17골을 넣었지만, 이적 후 7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총 36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었다. 현재 리그 11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져 있다.
결국 주전에서 밀려났다. 최근 2경기(vs 나폴리, 볼로냐)에서 교체로 투입됐다. 유벤투스와 결별이 가까워지고 있다.
심각한 부진에도 공격수가 급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제의를 보냈다.
아스날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 주포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상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백업 자원 에디 은케티아는 이번 시즌 리그 4골에 그쳤다. 블라호비치 영입을 통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상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공격수가 시급하다. 블라호비치뿐만 아니라 해리 케인(토트넘),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떠났다. 그 자리를 대신한 에릭 추포-모팅은 리그 10골(18경기)을 넣었다.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가 리그 35골(34경기)을 넣은 것에 비해 아쉬운 기록이다. 결국 새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후보 중 한 명으로 블라호비치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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