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윤리위는 독립기구…제가 언급하는 건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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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심사에 대해 "윤리위는 당 지도부와 별도로 존재하는 독립적인 기구라 윤리위 활동 상황에 대해 제가 언급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윤리위가 처음 활동하는 날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제가 왈가왈부할 그런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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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심사에 대해 "윤리위는 당 지도부와 별도로 존재하는 독립적인 기구라 윤리위 활동 상황에 대해 제가 언급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윤리위가 처음 활동하는 날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제가 왈가왈부할 그런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회의에 출석해 어떤 내용을 소명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제가 미리 가상해서 지금 이야기하는 건 부적절하고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그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 된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직이라는 점을 제가 끊임없이 제가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후 황정근 윤리위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태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며, JMS 관련 SNS(소셜네트워크) 게시물,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 등 두 가지가 징계 개시 사유라고 설명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SNS에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이후 태 의원은 자신과 보좌진을 당 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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