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석양의 무법자' OST 샘플링, 방시혁 PD 아이디어"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컴백 타이틀곡 '언포기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 오후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첫 번째 정규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feat. Nile Rodgers)'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쿨한 자세를 담았다. 월드 클래스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에 참여해 펑크 리듬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언포기븐'은 한국에서 '석양의 무법자'로 알려진 미국 서부 영화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했다. 르세라핌은 "샘플링은 방시혁 PD의 아이디어"라며 "음원을 듣고 이 곡을 샘플링하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하셨다더라"라고 전했다.
홍은채는 "이번 앨범의 메인 메시지가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라 샘플링한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다. 르세라핌의 목소리로 불러보면 어떨지 정말 기대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허윤진도 "처음 듣고 뉴욕에서 텍사스로 간 느낌이었다"라며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면서 '언포기븐'이 좋게 다가왔고 무엇보다 한국어 가사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했다.
'언포기븐'에는 타이틀곡 '언포기븐(feat. 나일 로저스)'와 '번 더 브릿지(Burn the Bridge)', '노 리턴(No-Return) (Into the unknow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 '플래시 포워드(Flash Forward)', '파이어 인 더 벨리(Fire in the belly)' 등 신곡 7곡을 포함한 총 13곡이 수록된다.
르세라핌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르세라핌.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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