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 활동 하며 앨범 준비, 새로운 경험”

르세라핌. 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허윤진은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언포기븐’ 발매 쇼케이스에서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카즈하는 “벌써 두 번째 컴백이라고 하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생각한다. 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사쿠라는 “데뷔 1주년 하루 전에 컴백하게 돼 기쁘다. 앨범 나오는 날짜도 의미가 있다”며 “정규 앨범이기도 하고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홍은채는 “첫 정규 앨범이라고 하니 첫 데뷔, 첫 컴백에서 느꼈던 것들이 다시 생각난다.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설레고 궁금하다”며 “타이틀곡과 수록곡 앨범 주제와 잘 연결 돼서 이런 부분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 앨범”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 만에 벌써 네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채원은 “7개월 만의 컴백인데, 그동안 연말 시상식에 일본 데뷔 싱글 발매, 팬미팅까지 바빴다. 그래도 팬들이 많이 좋아해줘 앨범을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대됐다”고 밝혔다.

앨범 작업과 활동을 병핸하는 데 힘든 점은 없는지 묻자 카즈하는 “그렇기도 하지만, 그때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얘기 앨범에 넣는 게 좋다. 단독 콘서트도 기대되고 음악도 무대도 좋아서 이 길을 선택한 거니까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쿠라도 “정규앨범이라 곡수가 많아서 녹음도 훨씬 길게 했다. 또 일본 활동과 겹쳐 새로 수록된 신곡들은 일본에서 녹음을 했다.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다양한 장르의 곡이 많다 보니 곡의 분위기에 맞게 녹음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의 ‘언포기븐’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주제로 삼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일곱 트랙과 앞서 발매된 미니 앨범의 수록곡까지 총 13곡이 담겼다. 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