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왔다, 양산 '천성산 철쭉제'

양산 천성산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19년 이후 4년 만인 오는 7일 천성산 철쭉군락지에서 천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양산천성산철쭉회가 주관하는 축제에서는 관람객이나 등산객의 건강산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산신제와 산상음악회, 축하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 앞서 평산음악공원과 회야강 둔치에서 진행된 노래자랑 예선 통과자들의 본선 경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천성산은 양산8경 중의 하나로 1000명의 성인이 났다는 전설과 함께 봄이 되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뤄 전국의 많은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산이다.

천성산철쭉회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철쭉제를 계기로 양산의 천성산 철쭉이 전국의 상춘객과 등산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만개한 꽃을 보며 많은 시민들이 봄 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