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숙박시설 불공정행위 점검…신고센터도 운영

전승현 2023. 5. 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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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국체전,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올 하반기 대규모 행사 개최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등 숙박업소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4일엔 숙박업소 대표자 400명이 참석해 '전남 1억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업 친절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하고 숙박업주 친절교육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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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숙박시설 불공정행위 단속 홍보물 [전남도제공.재배포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전국체전,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올 하반기 대규모 행사 개최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등 숙박업소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 숙박업소 요금표 게시 및 게시요금 준수 ▲ 예약 수용 및 일방적 취소 ▲ 객실 청결 등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 과도한 숙박 요금 인상 여부 등이다.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다수 종목 경기가 열리는 목포 관내 숙박업소부터 점검한 뒤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지자체로 확대한다.

또 숙박업소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도, 22개 시군에 '숙박 불편 민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 접수 건에 대해서는 점검반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위반사항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와 계도를 함께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4일엔 숙박업소 대표자 400명이 참석해 '전남 1억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업 친절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하고 숙박업주 친절교육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캠페인을 펼쳤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이 숙박업소 불공정 행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펼치겠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친절서비스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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