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곳 중 2곳 '90년 이상'…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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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이어온 경남 학교의 역사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가 발의됐다.
경남도의회는 국민의힘 이영수(양산2) 의원이 개교 100주년 학교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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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이어온 경남 학교의 역사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가 발의됐다.
경남도의회는 국민의힘 이영수(양산2) 의원이 개교 100주년 학교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교육감·학교장 책무, 기념사업 (공동)추진과 지원 등이 담겼다.
이 의원은 "100년의 기록을 간직한 학교들은 경남의 소중한 역사로서 가치를 가진다"며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학교마다 특색있는 전통과 문화가 학생들에게 전승돼 경남 교육을 풍성하게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교육 공동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내 학교의 역사가 100년이 넘은 곳은 1895년 개교한 진주초등학교를 비롯해 밀양초·김해동광초 등 88곳으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전체 학교 1029곳의 8.6%를 차지한다. 개교 90년 이상인 곳은 209곳으로, 전체의 20.3%에 이른다.
이 조례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40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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