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석양의 무법자’ OST 샘플링, 방시혁 아이디어”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방시혁이 르세라핌 타이틀곡 샘플링 아이디어를 냈다.

5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그룹 르세라핌 정규 1집 앨범 'UNFORGIVEN'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르세라핌이 '석양의 무법자' 메인 테마 OST 샘플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쿠라는 "이번 샘플링은 방시혁 피디님 아이디어다. 우리 음원을 들어보시고 이 곡을 샘플링하면 잘 어울리겠다 생각해서 회사가 엔리오 모리꼬네 가족들에게 연락했다. 아드님이 들어보시고 '너무 좋다'고 흔쾌히 허락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홍은채는 "이번 앨범 메인 메시지가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거다. 샘플링한 곡의 분위기와 메시지가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윤진은 "처음 들었을 때 뉴욕에서 텍사스로 간 느낌이 들었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면서 너무 좋게 다가왔고 한국어 가사가 어떻게 붙을지 궁금하고 기대됐다"고 말했다.

김채원은 "우리가 말을 타는 모습이 상상되더라. 진취적인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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