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은 무식하지 않아"…능수능란 생선 손질 하드캐리에 감탄('안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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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김종민이 숨겨둔 오빠미를 발산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21회에서는 처음으로 무인도에 간 코요태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지만 생선 손질이 처음인 신지가 헤매자, 리더 김종민이 대신 나선다.
김종민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능수능란한 생선 손질 솜씨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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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종민이 숨겨둔 오빠미를 발산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21회에서는 처음으로 무인도에 간 코요태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코요태는 달래만 먹었던 전날 저녁 식사와 달리 다양한 식재료로 저녁을 준비한다. 이런 가운데 생선 손질을 외면하는 두 남자들 때문에 신지는 직접 생선 손질을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생선 손질이 처음인 신지가 헤매자, 리더 김종민이 대신 나선다. 김종민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능수능란한 생선 손질 솜씨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계속되는 김종민의 손질 하드캐리에 신지는 "오빠는 무식하지 않아"라는 칭찬을 한다고. 이에 김종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저녁 식사 준비 현장이 궁금해진다.
그러나 이 훈훈함이 오래가지는 않는다. 빽가가 리더 김종민의 제안을 거절하며 분열 조짐이 생긴 것. 김종민의 말은 무시하면서도, 신지의 말에는 무조건 따르는 빽가의 이중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전날과는 다른 푸짐한 저녁 식사가 차려지고, 코요태는 음식을 먹으며 "역시 물때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앞서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 두 분은 어머니와 신지"라며 신지를 향한 효심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빽가는 이번에도 "내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신지를 만난 때"라며 또 한 번 명언을 내놓는다.
MBC '안다행'은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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