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로드킬 막아라" 울산 장현저류지에 생태통로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중구는 두꺼비 찻길 사고(로드킬)를 예방하기 위해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들의 이동을 유도하는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구는 혁신도시 건설·도로 개설 등으로 황방산 두꺼비의 서식지와 산란지가 분리되면서 이동 중 찻길 사고가 발생하자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두꺼비 찻길 사고(로드킬)를 예방하기 위해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들의 이동을 유도하는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2~3월께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 두꺼비는 5~6월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을 틈타 떼 지어 황방산으로 올라간다.
올해는 지난 3월 9일 장현저류지 수문 외부에서 두꺼비 알이 최초로 발견됐다.
중구는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전문연구위원의 권고에 따라 지난달 27일 장현저류지 일원 195m 구간에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는 장현저류지와 장현천 사이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예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는 혁신도시 건설·도로 개설 등으로 황방산 두꺼비의 서식지와 산란지가 분리되면서 이동 중 찻길 사고가 발생하자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장현저류지 일대에 두꺼비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장현저류지 일대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두꺼비 보호에 힘쓰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차량 통제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