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ADB와 상호 협력·상생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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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협조적 관계를 위해 협력·상생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ADB 연차총회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를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ADB와 인천시는 연차총회 후에도 상호 발전적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길 희망한다"며 "이번 연차총회가 글로벌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의 매력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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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협조적 관계를 위해 협력·상생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6차 ADB 연차총회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를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최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통해 국제자본이 집중되는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국제개발은행으로서 수십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 경제개발을 위해 노력해 온 ADB와 협력하고 상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DB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제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번영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천시는 성공적인 이번 연차총회 개최를 위해 의료, 안전, 위생, 방역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안전하고 신속한 24시간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인천을 방문하는 ADB 대표단 및 관계자 등 모든 방문객들이 따뜻한 환영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00만 인천시민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행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ADB와 인천시는 연차총회 후에도 상호 발전적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길 희망한다”며 “이번 연차총회가 글로벌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의 매력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5일까지 4일간 송도에서 개최되는 ADB 연차총회는 68개국 회원국 대표단 및 금융 관련 국제기구 등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정상급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면행사로, ‘재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재연결, 개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연차총회의 연장선상에서 ‘Data × ADB’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및 기후·환경기관 전문가 등이 모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는 콘퍼런스로, ADB 회원국 정부관계자 및 ADB 간부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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