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역대 최연소 라리가 데뷔 15살 소년=메시'...'극찬'한 선수

2023. 5. 1. 14: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의 15세 공격수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했다.

30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 후반 막판 한 어린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15세 신성 라미네 야말이었다.

그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바르셀로나 새 역사를 썼다. 15세 9개월의 나이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그는 바르셀로나 역대 라리가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2012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활약하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23년 1군에 올라섰다.

훌륭한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득점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말은 최전방을 비롯해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 스페인 국적으로 15세의 나이에 스페인 U-19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 중이다.

야말이 데뷔전을 가진 후 사비 감독은 그를 뿌듯하게 바라봤다. 그리고 사비의 눈에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모습도 보였다. 사비와 메시는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함께 한 동료다. 메시를 세상에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이 중 한 명이 바로 사비 감독이다. 이런 사비가 야말을 향해 메시와 닮았다고 극찬했다.

사비 감독은 "15세지만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데뷔전을 치를 만한 선수다. 그는 훈련을 잘 했고, 경기에 뚜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야말에게 무엇이든 시도하라고 했고, 그는 그렇게 했다. 골도 넣을 수 있었다. 자신감 있게 경기를 했고, 그의 재능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자연스럽게 메시와 비교 질문을 받았다.

이에 사비 감독은 "야말은 메시와 같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 야말은 두려움이 없고, 재능이 풍부하다. 특히 야말은 많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선천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그는 메시와 비슷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과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