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맞아 'MZ노조' 만난 오세훈…"서울시도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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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근로자의날을 맞아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일명 'MZ노조'(밀레니얼+Z세대)라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임원진을 만났다.
협의회 측에선 최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 근로자 대표 선거를 승리로 이끈 송시영 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새로고침 협의회 부의장)과 박재민 코레일네트웍스 일반노조 위원장, 백재하 LS일렉트릭 사무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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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근로자의날을 맞아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일명 'MZ노조'(밀레니얼+Z세대)라 불리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임원진을 만났다.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협의회)는 20~30대를 주축으로 8000여명이 힘을 모은 노동조합 협의체다. 현재 LG전자 사람중심 노조,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금호타이어 사무직노조 등 11개 노조가 참여 중이다.
오 시장과 협의회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 측에선 최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 근로자 대표 선거를 승리로 이끈 송시영 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새로고침 협의회 부의장)과 박재민 코레일네트웍스 일반노조 위원장, 백재하 LS일렉트릭 사무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만남의 장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진 스타벅스 경동1960점으로, 과거 폐극장을 카페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전통시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정치적 이념 없이 만들어가는 협의회의 새로운 노동운동에 동의를 표한 뒤 "앞으로 노동운동이 근로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올바르게 나아가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며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협의회 측은 "노동운동의 본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잘한 일이 있으면 칭찬해주고 못 한 게 있다면 꾸짖어달라"고 화답했다. 간담회는 약 40분쯤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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