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유물'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 韓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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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에너지 효율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업체가 장악하고 있던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 한국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4년간 233억원(정부 164억원, 민간 69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품질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하고 이를 수행할 연구개발 기관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은 단점으로 한계를 보여왔고,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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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에너지 효율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업체가 장악하고 있던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 한국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4년간 233억원(정부 164억원, 민간 69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품질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개발하기로 하고 이를 수행할 연구개발 기관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은 단점으로 한계를 보여왔고,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해왔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급등한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을 사용하지 않는데다 배터리 자체 성능도 향상되면서 지난 2020년 16%에 불과하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에는 35%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성능 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에 나선 것.
정부는 배터리 양극 소재를 국산화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 셀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SDI·쉐메카(배터리), 에코프로비엠(양극재), 동화일렉트로라이트(전해질), 씨아이에스(장비)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경기대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양대 등 학계와 세라믹기술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화학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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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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