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텔13세대 기반 PC 3종 국내 출시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의 최신 13세대 코어 프로세서(13th Gen Intel® Core™ processors)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갤럭시 북3는 우선 ‘갤럭시 북3 프로’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15.4mm의 얇은 두께와 1.57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인텔 Arc A350M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슬롯 2개를 제공해 저장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 북3는 39.6cm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어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은 2년 만에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좌우 너비와 두께, 스탠드 폭을 줄여 한층 슬림해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에는 탈부착 형식의 ‘업그레이드 도어’를 도입해 사용자가 메모리를 쉽게 고체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포트들을 후면과 디스플레이 측면에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 60.5cm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의 3D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탑재해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올인원은 화이트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1만원부터다.
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타워형 제품은 측면에 ‘팝핑 도어(Popping Door)’를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도 본체를 쉽게 열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 SSD, 그래픽 카드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 하고 내부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타워형, 슬림형 제품 모두 엔비디아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그래픽 작업과 고사양 게임 등을 지원한다. 타워형은 블랙 1종, 슬림형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슬림형 76만원, 타워형 116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들 PC 신제품 3종과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기기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PC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 갤럭시 생태계를 활용한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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