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4개월 연속 상승…3만달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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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월간 기준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만9000달러(약 3889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 연속 올랐을 경우 향후 1년 동안 평균 가격이 260% 이상 상승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3만달러를 찍고 10만5000달러(약 1억41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3만달러(약 4023만원)만 돌파하더라도 2023년 들어 지난해보다 80% 가격이 급등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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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월간 기준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만9000달러(약 3889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1년 3월부터 6개월 동안 상승한 이후 가장 긴 시간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중소은행 파산에 따른 금융권 혼란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10만달러(약 1억3400만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 세계 암호화폐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4% 오른 2만9314.90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4개월 연속 올랐을 경우 향후 1년 동안 평균 가격이 260% 이상 상승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3만달러를 찍고 10만5000달러(약 1억41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3만달러(약 4023만원)만 돌파하더라도 2023년 들어 지난해보다 80% 가격이 급등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정책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 미국 은행권 불안으로 인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CMC 인베스트 싱가포르의 크리스토퍼 포브스 책임자는 블룸버그TV에 “암호화폐의 가장 큰 장점은 유동성”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이 커지면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암호화폐 시장이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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