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침수 방지시설 설치·지원 조례안' 제정

권중석 경산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의회는 제245회 임시회에서 ‘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

권중석 경산시의원이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하고 정확하며, 효과적인 대응에 필요한 침수 방지시설 설치와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조례안 내용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설치 지원 계획 수립·시행 ▲지원 대상 및 절차 ▲지원기준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중석 시의원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경산 남천변이 범람해 일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이 조례안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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