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도시 청사진 마련…전주시, 사회안전망 구축

강인 2023. 5. 1.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시정 전반에 인권을 반영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전주시 인권 행정의 기틀이 될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정책 비전, 중장기목표, 분야별 정책과제, 실천방안을 수립해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과 전주시 주요 정책,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해 행정 수행과정에서 인권이 자연스럽게 고려될 수 있도록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라는 비전을 정했다. 사람중심 인권도시, 안전보장 행복도시, 함께하는 공존도시, 인권중심 행정도시 등 4대 목표가 제시됐다. 이어 8대 추진전략과 46개 추진과제가 구성됐다.

전주시는 이 기본계획을 토대로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주거취약계층, 이주민 등 사회적약자를 배려하고 누구나 보호받고 존중받는 사람중심 인권도시 구현을 위해 함께 누리는 맞춤형 인권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2차 기본계획을 토대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실적과 성과를 점검한 후 성과가 미비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완을 거쳐 다음해 시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시정 전반에 인권을 반영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