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방상팀 코치에 김선태 전 대표팀 감독 선임 결정

주영민 기자 2023. 5. 1.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진행한 빙상팀 코치 채용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김 전 감독은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와 함께 지난 1월 성남시의 코치직 채용 공모 때에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 대표팀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자 성남시는 이들을 포함한 7명의 지원자 중에 적임자가 없다며 코치 자리에 아무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선태(가운데)

성남시가 한국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전 감독을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로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진행한 빙상팀 코치 채용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는 경기력을 높여줄 실력, 선수들과 소통하는 리더십, 선수들이 바라는 지도자상 등 여러 요소를 종합 심사해 4명의 지원자 중에서 김 전 감독을 최종 합격자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감독은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안현수와 함께 지난 1월 성남시의 코치직 채용 공모 때에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 대표팀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자 성남시는 이들을 포함한 7명의 지원자 중에 적임자가 없다며 코치 자리에 아무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시는 첫 공모에서 채용이 무산되고 3개월여가 지난 이달 13일 코치 채용 공고를 다시 냈습니다.

재공모에는 김 전 감독을 비롯해 4명이 지원했습니다.

빅토르 안은 이번 재공모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성남시청 빙상팀에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을 비롯해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등이 속해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