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경남도의원 '100주년 학교 기념사업 지원조례' 발의

홍정명 기자 2023. 5. 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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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중·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경남도의회 이영수(양산2, 국민의힘) 도의원은 개교 100주년 학교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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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교 역사 보존 장려·지역교육사 계승·발전"
오는 16일 개회 제404회 임시회서 심의·의결

[창원=뉴시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영수 도의원.(사진=경남도의회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초·중·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경남도의회 이영수(양산2, 국민의힘) 도의원은 개교 100주년 학교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조례는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404회 임시회(회기 16~25일)에 안건으로 제출돼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교육감·학교장 책무 ▲기념사업 추진 ▲기념사업 기관·단체·법인 등 공동 추진 ▲기념사업 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이영수 도의원은 "100년의 기록을 간직해 온 학교들은 경남지역의 소중한 역사로서 가치를 가진다"면서 "개교 100주년 되는 학교의 역사가 보존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지역교육의 변천과정을 역사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학교마다 특색있는 전통과 문화가 학생들에게 전승되어 경남교육을 풍성하게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1일 현재 개교 100년 이상 경남지역 학교는 1895년 개교한 진주초등학교를 비롯하여 밀양초, 김해동광초 등 총 88개교가 있으며,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전체 학교 1029개교 중 8.6%를 차지한다.

개교 90년 이상 학교는 209개교로, 전체 학교의 20.3%에 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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