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둘째子 이준, 유치원서 고백편지 받았다 "까막눈이라 몰라" ('노필터TV')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의 두 아들 신우, 이준 군이 받은 고백 편지에 김나영도 놀랐다.

지난달 30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서는 '신우야 학교 가자! 신우 도시락 6가지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나영은 "요즘 신우는 도시락을 싸주고 있다 도시락을 같이 싸보면 좋을 거 같아서 매일 매일 도시락 싸는 걸 찍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미나리소고기밥, 두부들기름구이 등 건강한 음식들로 첫째 아들 신우의 도시락을 채웠다.

매일 다른 과일까지 후식으로 채워준 김나영. 김나영은 "신우야. 엄마가 도시락 싸주니까 좋아?"라고 물었고 신우는 "응"이라 답해 김나영을 흐뭇하게 했다.

유치원에 다녀온 후, 김나영과 신우는 흥분한 상태로 카메라를 켰다. 김나영은 "이준이 가방에서 뭐가 발견됐는지 아시냐. 쪽지가 발견됐는데 대박사건"이라고 둘째 아들 이준이가 고백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이준아 나 너 좋아해"라는 고백이 담겼다.

김나영은 "이준이도 좋아? 이준이 마음이 어때?"라고 물었고 이준이는 "어 좋아"라고 수줍게 답했다. 김나영은 "이준이 까막눈이어가지고 (편지가) 거꾸로인지 바른지도 모른다"며 "글씨를 못 쓰니까 영상으로 편지 남겨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준이는 "고마워. 나도 너 좋아해"라고 쑥스러워하며 화답했다. 하지만 전날 두부들기름구이 여파로 카메라 화면은 뿌�R다. 김나영은 "들기름에 두부 굽는 거 때문에 뿌옇게 되네. (초점이) 안 잡히네"라며 아쉬워했다.

며칠 후, 김나영은 "이준이 아직 인기 많냐. 이제 인기 없냐. 이준이 인기 없기를 바라지 않았냐. 피곤해하지 않았냐. 인기 있는 건 뭐냐"고 질문을 쏟아냈고 이준이는 "엄마가 알잖아. 나도 몰라"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신우는 "내가 안다"며 "이준이가 남자고 다 여자였으니까 다 이준이한테 반한 거겠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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