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맥주 많이 먹었는데”…식약처 ‘전량 회수’ 조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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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무알콜 맥주' 일부 제품에서 세균수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제조된 무알콜 맥주 '버드와이저 제로'에서 세균수 기준 부적합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500㎖ 캔 제품으로 지난달 17일 오비맥주가 광주 공장에서 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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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
식약처,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무알콜 맥주’ 일부 제품에서 세균수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은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의미다.
회수 대상 제품은 500㎖ 캔 제품으로 지난달 17일 오비맥주가 광주 공장에서 제조했다. 유통·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으로 바코드번호는 8801021229423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알린 생산분 중 약 99%인 대부분은 출고되지 않았고 일부 시중에 유통된 제품도 거의 회수됐다”며 “2023년 4월 17일 제조된 500㎖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에 한해서만이고 그 전후 생산된 제품에 한해서는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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