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 입국…33개 농가 배치

김현수 기자 2023. 5. 1.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는 농촌 지역 시설재배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을 33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비 및 근로편익 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조건과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기적인 지도·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의 무단이탈에 따른 영농 포기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 외국인 양주시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농가에 거주하며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태게 된다. 양주시청 제공

양주=김현수 기자

경기 양주시는 농촌 지역 시설재배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을 33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36명을 1차 배치했다. 이에 따라 총 115명의 계절근로자는 관내 농가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탤 전망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160여 명이 차례로 입국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3~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 가능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비 및 근로편익 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조건과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기적인 지도·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의 무단이탈에 따른 영농 포기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