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싫어서가 아니라) 첼시가 고전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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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솔직히 첼시가 고전해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약간 기분이 좋기도 하다. 나는 그들이 최고 선수들이 모인 최고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최고 선수들을 모으고 잘 된다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첼시는 여전히 경계 하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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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버풀 FC 위르겐 클롭 감독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첼시 FC는 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튼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첼시 FC는 직전 시즌 말 토드 볼리 구단주에게 인수됐다. 이후 첼시는 5억 5천 파운드의 막대한 금액을 이적료로 사용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12위에 무관, 그리고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두 감독이 경질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다.
1일 클롭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클롭 감독은 "솔직히 첼시가 고전해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약간 기분이 좋기도 하다. 나는 그들이 최고 선수들이 모인 최고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최고 선수들을 모으고 잘 된다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관점에서) 첼시는 감독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을 맡겼다. 팀은 두 개의 라커룸을 가질 수 없고, 두 개의 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없다. 또 팀이 되기 위해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팀 스피릿을 만들어야 한다. (첼시는 최고의 선수들에도 그러지 못해 부진하며) 그것이 제가 조금 행복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첼시는 여전히 경계 하에 뒀다. 클롭 감독은 "첼시는 결국 괜찮아질 것이고 내년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질 것이다"라며 경계하는 말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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