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 역사문화유산 복원 사업 순항…'안산 읍성·관아지 성곽복원' 개장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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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의 지역 역사문화유산 복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상록구 소재 안산 읍성 및 관아지 일원에서 성곽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읍성 및 관아지에 대한 정확한 고증 및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의 대표 문화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비해 시민을 위한 역사,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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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상록구 소재 안산 읍성 및 관아지 일원에서 성곽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안산읍성 및 관아지는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읍성과 관아지로 해안으로 침입하던 왜구에 대비해 축조됐으며,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읍성 및 관아지는 1991년 10월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됐다. 성곽복원은 지난해 4월에 준공이 이루어져 현재 시민을 위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성공적인 복원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 안산시립국악단, 합창단 및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개장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안산읍성 내 작은 풍속촌에 꾸려진 주막, 보부상, 형벌 체험 등을 통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읍성 및 관아지에 대한 정확한 고증 및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의 대표 문화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비해 시민을 위한 역사,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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