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소득층 금융 상담 '자립 꿀단지' 챗봇 운영

AI 기반 대화형 메신저 형태로 24시간 금융 상담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24시간 저소득층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챗봇이 부산에서 탄생했다.

부산시는 1일부터 '자립 꿀단지'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립 꿀단지'는 사용자가 상담원을 통하지 않고 24시간 민원 정보와 서비스를 받는 대화형 메신저로, 저소득층 자립에 힘이 되는 꿀 정보가 가득 담긴 공간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붙였다.

자립 꿀단지 메뉴 가운데 '자산 더하기 꿀정보'에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관련 상담을 지원하고, 5개 부처·기관의 자산형성지원사업 10개와 저소득층 자립 관련 핵심 복지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부채 줄이기 꿀정보'에서는 내 부채 찾기, 부채 줄이기, 서민 지원 3단계로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채무조정제도를 쉽게 안내하고, 저소득 주민에 맞춤형 금융 지원 이정표 기능을 제공해 상담을 지원한다.

'알아두면 힘이 되는 꿀정보'에서는 복지정책과 유용한 복지·금융 사이트, 복지·금융·법률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부산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부산청년플랫폼, 부산광역자활센터 홈페이지나 챗봇 링크, QR코드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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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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