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들, 관광산업 회복 조짐에 여객기 추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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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했던 관광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자 여객기 추가 확보에 나섰다.
신생 항공사인 비엣트래블은 3분기에 3대의 여객기를 새로 들여올 방침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항공사들이 보유한 여객기 수를 연말까지 250대로 늘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서 올해 초 민간항공국(CAA)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항공사들의 여객기 추가 구매를 승인해달라고 교통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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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했던 관광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자 여객기 추가 확보에 나섰다.
1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비엣젯은 이번 주에 에어버스 A321 ACF 기종 3대를 새로 들여온다.
비엣젯은 올해 내에 총 10대의 여객기를 추가로 구매해 보유 대수를 총 82대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요 시장인 한국과 일본, 인도를 대상으로 새로운 항공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엣젯은 현재 77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100여개의 항로에서 여객기를 운항 중이다.
뱀부항공은 연말까지 6∼8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내년부터 2년간 10대의 여객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신생 항공사인 비엣트래블은 3분기에 3대의 여객기를 새로 들여올 방침이다.
항공 당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관광산업 회복에 따라 항공기 이용객이 국내선은 4천550만명, 국제선은 1천3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베트남 항공사들이 보유한 여객기 수를 연말까지 250대로 늘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서 올해 초 민간항공국(CAA)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항공사들의 여객기 추가 구매를 승인해달라고 교통부에 요청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베트남 항공사들이 사용 중인 항공기는 총 225대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20년에 비해 9대가 적은 수치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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