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어린이들이 하고 싶은 말은 뭘까?…4일까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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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어린이날 101주년과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4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가 쓰는 어린이날 선언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이 직접 쓰고 일러스트 작가가 그림을 그린 아동권리 선언문 3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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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어린이날 101주년과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4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가 쓰는 어린이날 선언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이 직접 쓰고 일러스트 작가가 그림을 그린 아동권리 선언문 30점이 전시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쓴 선언문에는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우리의 마음을 들어주세요. 어른들과 달라도 들어주세요 △어린이날 말고도 매일매일 어린이를 존중해주세요 △어린이도 이름이 따로 있어요. '야'라고 하지 마세요 △가난하다고 놀리지 말아주세요 등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었으며,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서구의 추진 사업들도 소개한다.
서구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1일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새로운 사람으로 어린이의 뜻을 가볍게 보지 말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어린이들이 우리 어른들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깊이 새기겠다"며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긴 여정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전국 최초로 ESG 가치를 도입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여러 아동관련 NGO단체들과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아동권리가 뿌리내리도록 협업하고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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