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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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에 나선다.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 사업'공모에 선정돼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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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전남 영암군이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에 나선다.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 특화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 사업'공모에 선정돼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핵심 관광 자원과 스포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영암 모토피아 스포츠 관광 특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돼 1차 서류,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우선 국내 유일의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국제 자동차 연맹) 1등급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월출산 등 관광 자원을 연결해 △월출산 전국 트레일러닝대회 △영암F1전국마라톤대회 △영암F1전국듀애슬론대회 등을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축제 등과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들도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스포츠 관광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들이 살고 싶은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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