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꽃·푸른 녹차밭·섬 절경…축제물결 남도에 전국서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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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달인 5월을 맞아 전남 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도 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던 축제들이 연이어 열리면서 전남 지역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며 "5월에는 더욱 많은 축제들이 예정돼 있어 전국 관광객들이 남도를 찾아 힐링하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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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축제의 달인 5월을 맞아 전남 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알록달록 화려한 봄꽃 절경과 드넓게 펼쳐진 푸른 녹차밭, 아름다운 섬 풍경을 감상하며 저절로 발걸음이 느려지는 '슬로걷기' 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모여들고 있다.
황금연휴(4월29일~5월1일) 기간 몰려든 관광객들로 축제장이 인파를 이루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지난달 1일 개막한 이후 12일 만에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2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대규모 사계절 잔디광장인 '오천그린광장'와 '그린아일랜드', 화려한 화훼연출이 돋보이는 경관정원은 정원박람회의 인기 코스다.
60만평의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숙박시설 '가든스테이' 역시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함평 나비대축제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연휴 주말을 맞아 5만2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인파로 북적였다.
축제에서는 샤피니아 등 33종의 다채로운 꽃 40만본과 다양한 나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과 풀입 나비·곤충만들기, 생태습지에서 미꾸라지 잡기, 귀염뽐짝 동물과 친구되기·젖소목장 나들이 등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나비축제장인 황금박쥐생태관에서는 처음 일반에 공개된 137억원의 황금박쥐상이 인기를 끌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보성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읍 등 일원에서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열린다.
국내 녹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보성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 최고 프로그램은 다향대축제로,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가 인기몰이 중이다.
행사 기간에는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벌교레저뻘배대회, 일림산철쭉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전남 완도 청산도에서 열리는 '2023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도 발길이 모아지고 있다. 4월8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현재 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슬로걷기 축제는 슬로길 11개 코스를 투어하는 '청산 완보', 은하수 야간 출사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달팽이로 변신한 청산도 주민을 찾는 보물찾기 '달팽이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남도 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던 축제들이 연이어 열리면서 전남 지역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며 "5월에는 더욱 많은 축제들이 예정돼 있어 전국 관광객들이 남도를 찾아 힐링하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 축제와 함께 5월에는 △담양 뱀부페스티벌(5월3일~7일)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5월5일~7일) △영광찰보리문화축제(5월11일~12일) △진도개페스티벌(5월5일~7일)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5월19일~21일) △정남진장흥키조개축제(5월4일~7일)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5월4일~7일) △땅끝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5월5일~7일) △곡성세계장미축제(5월20일~29일) △고흥 녹동바다불꽃축제(5월25일~28일) 등이 개최를 앞두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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