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재난발생 예방 ‘올인’…방범용CCTV까지 6천873대로 감시
김포시가 재난발생 예방을 위해 두 소매를 걷어 붙였다.
총 6천873대의 CCTV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나서서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을 재난사고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재난 예방용 CCTV만이 아닌 도시안전정보센터가 통합 관제 중인 방범용을 포함한 CCTV 6천873대를 모두 동원해 대응키로 했다.
종전까지는 폭설·폭우 등 비상근무와 각종 재난상황반 운영 시 재난상황실은 주요 재난 취약지 83곳에 설치된 재난 예방용 CCTV 137대를 이용해 재난상황에 대처해 왔다.
하지만 급경사지나 하천, 도로 및 기타 시설물(펌프장, 저류지) 등지에 설치된 재난 예방용 CCTV로는 재난취약지 주변 상황 이외에 구석구석의 상황까지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에 현장 재난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안전정보센터와 재난상황실 등을 연계해 테마별 CCTV 모음을 구축하고 테마별 CCTV 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테마별 CCTV 모음 구축을 위해 침수, 폭설, 폭우, 태풍 등 각종 테마를 발굴하고 발굴된 테마를 바탕으로 CCTV 모음을 구축하고 CCTV 모음을 바탕으로 테마별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평시에는 상시 상황 관리 상태를 유지하고 재난발생 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동시에 상황관리와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10월에는 시범 실시에 따른 사후 평가를 통해 운영사례를 반영하고 상시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CCTV를 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안전장치는 물론 실제적 재난관리 및 예방에 활용해 현장 재난 상황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신속하고 종합적인 재난 상황관리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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