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첫 폴더블폰, 어떻게 생겼나…삼성보다 ‘짧고 통통’
구글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폴더블폰의 예상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IT소식통인 에반 블래스의 자료를 인용해 구글이 올 6월 출시 예정인 ‘픽셀 폴드’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같이 책처럼 양옆으로 접히는 모습으로, 짙은 회색에 후면 카메라 3개를 일렬 배치했다. 구글은 5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픽셀 폴드를 공개할 전망이다.
더 버지에 따르면 픽셀 폴드의 크기는 펼쳤을 때 세로 139.7㎜, 가로 158.7㎜다. 갤럭시 Z폴드 4(세로 155.1㎜, 가로 130.1㎜)보다 짧고 통통한 느낌이다. 무게는 픽셀 폴드가 283g으로 갤럭시 Z폴드 4보다 20g 무겁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5.7인치로, 전면에 6.2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란 갤럭시Z폴드4 보단 작다. 내부 7.6인치 디스플레이는 크기는 삼성과 동일하며, 2092x1080 픽셀의 해상도와 1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후면에는 48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와 108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및 망원 카메라가 장착됐다.
유출 정보에 따르면 구글 픽셀의 배터리 용량은 4500mAh(밀리암페어시)로, 갤럭시Z폴드 4(4400mAh)보다 용량이 살짝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1799달러(약 240만원), 512GB가 1919달러(약 256만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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