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대학원생 300여명 개인정보 유출…학교 측 복구 작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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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포항공대 김무환) 대학원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학교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포스텍 등에 따르면 최근 대학 직원이 대학원 장학생 지원자 300여명의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폰 번호 등 이 담긴 개인정보를 대학원생 전체 2700여명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개인정보에는 소득 정보까지 추정할 수 있는 이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 유출은 장학금 업무 담당자 실수로 내부 업무 자료를 잘못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텍 관계자는 "해당 학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피해 복구를 위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