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미주 16곳 홀려···국내 단콘 연다
그룹 온리원오브가 미주 지역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약 한 달간의 해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저지시티,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댈러스, 산후안 (푸에르토리코), 피닉스, 몬테레이, 멕시코 시티, 브라질리아, 상파울루, 보고타, 올랜도,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16개 도시에서 ‘온리원오브 그랜드 아메리카(OnlyOneOf GRAND AMERICA)’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온리원오브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저지시티,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댈러스, 피닉스, 토론토, 샌프란시스코의 VVIP와 VIP석이 매진됐으며, 저지시티와 시카고 그리고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일반석까지 모두 판매됐던 것. 공연장에는 온리원오브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각종 SNS에서도 온리원오브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온리원오브를 직접 본 팬들의 인증 샷이 수없이 게시됐으며, ‘너무 놀라운 공연’, ‘믿을 수가 없었다’는 등의 호평 또한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저마다 온리원오브의 애창곡을 추천하며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온리원오브의 이번 미주 투어는 ‘undergrOund idOl’을 향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뤄졌다. ‘undergrOund idOl’은 무대 위 빛나는 아이돌들의 밑바닥 혹은 내면을 이야기했던 온리원오브의 특별한 프로젝트다. 이들은 이번 투어에서 멤버마다 ‘undergrOund idOl’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감탄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온리원오브는 최근 발매한 ‘seOul drift’를 포함해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이며 매 공연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미국 투어를 위해 준비한 ‘dOra maar (Eng. Ver.)’와 로잘리아의 ‘Malamente’를 온리원오브의 스타일로 재해석 한 무대로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온리원오브는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많은 분이 저희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하루하루 너무나 감사했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색다르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리원오브의 여정은 끝이 아니다.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7시와 오후 5시 서울 마포구의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주를 사로잡은 온리원오브가 국내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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