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년 구직자에 증명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

박준철 기자 2023. 5. 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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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청년사진 드림사업 포스터.|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가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기로 했다.

부천시는 1일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청년사진 Dream(드림)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들이 자격증이나 면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것이다.

대상자는 부천시에 주소를 둔 18~34세의 구직 청년이다. 11월 30일까지 1인당 연간 1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운영하는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을 통해 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증명사진 촬영지원 사업 운영업체로 선정된 사진관 3곳을 방문하면 된다.

부천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증명사진 무료 촬영 이외에도 부천 송내역에 위치한 ‘부천청년리더#’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과 직무적성검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 면접 정장 무료대여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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