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여름철 감염병 예방 총력…비상 방역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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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이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 상승, 장마 등으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장티푸스, A형간염 등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과 모기, 진드기 등으로 인한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등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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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 상승, 장마 등으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져 장티푸스, A형간염 등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과 모기, 진드기 등으로 인한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등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이에 군은 9월 30일까지 5개월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며,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에 나선다.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방지를 위해 1개반 8명으로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6월부터는 읍·면 방역소독원 배치로 취약지역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물 섭취, 음식 익혀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2인 이상의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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