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미래체험관, 전시장 리모델링 완료…오늘부터 운영

고석중 기자 2023. 5. 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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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이 전시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관람 제한구역이었던 전시장을 모두 개방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3년 철새 중심의 관람시설로 개관한 철새조망대는 2020년부터 금강미래체험관으로 이름을 변경해 기후위기 교육체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공사를 통해 체험관의 주 전시장이었던 본관 1·2층이 금강의 문화관, 금강의 생태관, 미래기후변화관의 3개의 관으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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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강의 문화관, 금강의 생태관, 미래기후변화관으로 개편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이 전시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관람 제한구역이었던 전시장을 모두 개방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3년 철새 중심의 관람시설로 개관한 철새조망대는 2020년부터 금강미래체험관으로 이름을 변경해 기후위기 교육체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기존의 철새 중심의 전시내용을 현재 체험관의 교육내용과 어울리도록 '금강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공사를 통해 체험관의 주 전시장이었던 본관 1·2층이 금강의 문화관, 금강의 생태관, 미래기후변화관의 3개의 관으로 개편됐다.

제1관 금강의 문화관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관은 금강의 어원, 유적지, 주요 포구와 시장, 먹거리, 전설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돛배, 나룻배, 뗏목의 모형과 강변시장을 재연한 디오라마, 네온사인으로 제작된 나태주 시인의 시 ‘금강가에서’가 전시되고 있다.

제2관 금강의 생태관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관에는 금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을 상류·중류·하류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금강 상류의 반딧불이 터널을 시작으로 금강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와 포유류의 박제가 전시되고, 수족관에서는 금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3관 미래기후변화관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관은 체험위주의 전시장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짧은 영상 시청 후 체험관에서 제작한 교구들을 사용해 나무심기, 분리배출, 낚시놀이, 퍼즐 등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관 관계자는 "금강미래체험관은 금강하구에 있어 금강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하고자 했다"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만들기 체험도 준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강미래체험관 본관은 연면적 3960㎡(지하1층, 지상11층)로 생태계의 변화를 알아보고 게임도 할 수 있는 모래터치스크린과 금강에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수족관, 금강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부대시설로는 맹금사장, 기후변화 체험관, 온난화 체험관, 체험마당, 물체험장, 해양체험관, 생태체험 학습관, 부대시설(산책로와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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