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노동절 제주대회 개최..민주노총 제주본부 "7월 총파업"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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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세계노동절 제주대회'를 열고, 7월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늘(1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세계노동절 제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노동법 개악 저지" 등의 구호를 외쳤고, 집회가 끝난 뒤에는 제주시청에서 관덕정까지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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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세계노동절 제주대회'를 열고, 7월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늘(1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세계노동절 제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단체는 "전세계 노동자들의 희생과 투쟁으로 쟁취한 노동시간 단축과 사회 공공성 강화의 역사를 과거로 되돌릴 수 없다"면서,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또 "주69시간제,민간주도를 빌미로 한 전기·철도·의료 민영화 추진, 최저임금 차등적용 시도가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노동자에게 탄압을, 자본에게는 특혜를 주고 사회공공성을 훼손하며 전쟁 위기를 부추기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총궐기 투쟁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총파업·총력 투쟁으로 전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노동법 개악 저지" 등의 구호를 외쳤고, 집회가 끝난 뒤에는 제주시청에서 관덕정까지 행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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