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대학원생 300명 개인정보 유출…직원실수

안병철 기자 2023. 5. 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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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직원의 실수로 대학원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이 학교 대학원 장학생 명단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장학생 지원자 3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개인정보는 같은 학교 대학원생 전체 2730명의 e-메일로 보내졌다.

학교 측이 조사한 결과, 장학금을 담당하는 직원이 대학원생들에게 장학생 선발 발표 자료를 보내다가 실수로 개인정보가 담긴 장학금 기록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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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에서 직원의 실수로 대학원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이 학교 대학원 장학생 명단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장학생 지원자 3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개인정보는 같은 학교 대학원생 전체 2730명의 e-메일로 보내졌다.

학교 측이 조사한 결과, 장학금을 담당하는 직원이 대학원생들에게 장학생 선발 발표 자료를 보내다가 실수로 개인정보가 담긴 장학금 기록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기록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장학금 수혜 기록, 생활비 장학금 등 개인정보가 들어 있었다.

학교 측은 유출 피해 학생들에게 심리치료와 피해지원 등 주민등록번호 변경에 따른 행정적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직원의 징계보다는 피해 지원과 수습이 우선"이라며 "이후에 징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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