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손흥민' 될 수 있다...포체티노와 조합이 기대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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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타임스'는 "포체티노는 이번 주 첼시 측과 추가 회담을 한 뒤 토요일 밤 안에 첼시로부터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첼시 이사진은 최종 결정을 위해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그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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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을까.
포체티노의 첼시 부임이 임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떠난 이후 토트넘 훗스퍼 복귀, 레알 마드리드행 등 여러 루머가 있었지만 최종 행선지는 첼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타임스'는 "포체티노는 이번 주 첼시 측과 추가 회담을 한 뒤 토요일 밤 안에 첼시로부터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첼시 이사진은 최종 결정을 위해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그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첼시 소유주도 힌트를 줬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첼시의 공동 구단주인 베흐다드 에그발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이 될 것이라는 엄청난 힌트를 흘렸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그발리 구단주는 미국 프로농구팀인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여기서 한 팬이 그에게 "포체티노 데려오는 거 맞지?"라고 말했고, 에그발리 구단주는 눈을 찡긋거리며 "아마도"라고 답했다.
포체티노가 첼시에 온다면, 할 일이 많다. 최우선 목표는 처참해진 라커룸 분위기를 빠르게 쇄신하는 것이다.
또한 선수들의 역량을 빠르게 파악하고 전술의 '핵심'이 될 인물을 정할 필요도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그 인물로 은쿤쿠를 택했다.
라이프치히 소속의 은쿤쿠는 오는 여름 첼시행을 앞두고 있다. 독일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만큼 첼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재다능함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세컨드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 포워드부터 측면 윙어, 중앙 미드필더까지 수비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그만큼 전술 이해도도 뛰어나고 여러 능력을 고루 지니고 있다.
존스는 그런 은쿤쿠와 포체티노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은쿤쿠의 합류가 기대된다.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포체티노는 그를 전술적인 핵심으로 고려할 수 있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활용했던 것처럼 그의 전술에 유연성을 가져다 주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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