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설화' 김재원·태영호 징계절차 개시(상보)

이유림 2023. 5. 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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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당 윤리위원장인 황정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 징계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윤리위의 결정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며 "윤리위 2차 회의에서 당사자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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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재원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당 윤리위원장인 황정근 변호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 징계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윤리위의 결정은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며 “윤리위 2차 회의에서 당사자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4월 한 달간 모든 공개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이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됐다’,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선 전략에 당했다’, ‘JMS(Junk, Money, Sex) 민주당’ 등의 발언으로 설화에 휩싸였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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