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여가부,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협력

경찰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안전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과 여성가족부는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확대' 사업의 하나로 스토킹 피해 예방과 피해자의 안전 보호·지원을 위해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달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스토킹 피해자에게 주거 지원시설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경찰청은 스토킹 피해자가 주거 지원시설에 있는 비상벨을 통해 신고하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 주변 순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찰 112와 여성 긴급전화 1366을 연계해 신고 초기부터 스토킹 피해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안내하고, 민간업체 경호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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