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자교와 비슷한 교량 1800개 모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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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달 보행로 붕괴 사고가 난 분당 정자교와 비슷한 구조의 교량 천8백 개를 다음달까지 모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정자교와 비슷한 구조의 교량 1,801개를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17일~6월 16일)에 모두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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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달 보행로 붕괴 사고가 난 분당 정자교와 비슷한 구조의 교량 천8백 개를 다음달까지 모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정자교와 비슷한 구조의 교량 1,801개를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17일~6월 16일)에 모두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정자교 붕괴 사고 뒤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캔틸레버' 구조 교량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져, 전국 캔틸레버 구조 교량 현황을 조사하고 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캔틸레버 구조 교량은 전국에 모두 1,801개로 A등급 42개, B등급 1,267개, C등급 이하 398개 등입니다.
행안부는 이 가운데 32%인 583개는 건설한 지 30년이 넘었고 10%인 177개는 10년 이하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행안부는 전체 캔틸레버 구조 교량의 90%가 건설한 지 10년이 넘었고, 정자교는 정기안전점검과 정밀안전점검에서 B, C등급을 받았음에도 붕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안전등급에 관계 없이 모두 점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교량 시설물의 균열, 파손 여부, ▲보행로의 변형 발생 여부, ▲시설물 추가 설치로 인한 구조물 손상 여부 등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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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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